“8월, 옆구리 통증 조심! 요로 결석 환자 여름철 지켜야 할 5가지 습관”

 여름이 되면 특히 8월에는 비뇨기과 대기실이 북적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요로결석’ 때문입니다.
요로결석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과 혈뇨, 배뇨 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한 번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 고통을 잊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치료 후에도 5년 안에 절반 이상이 재발할 만큼 관리가 어려운 병이죠. 그렇다면 왜 여름철에 환자가 많고, 어떻게 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을까요

요로결석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과 혈뇨, 배뇨 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여름철 요로결석이 급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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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땀 배출이 많아집니다.
이때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으면 소변량이 줄어들고, 소변 속 칼슘과 요산 농도가 높아져 결석이 쉽게 생깁니다.
여기에 짠 음식과 고단백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 결석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시원하다고 마시는 탄산음료와 카페인 음료도 탈수를 심화시켜 돌 형성을 촉진합니다.

여름철 요로결석 예방을 위한 5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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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2~2.5리터 이상 물 마시기

가장 중요한 예방 습관은 수분 섭취입니다. 색이 맑은 소변이 나올 정도로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합니다.
특히 커피·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무가당 보리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나트륨 섭취 줄이기

짜게 먹으면 소변 속 칼슘 배출이 증가해 결석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공식품, 인스턴트, 김치·젓갈 등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간은 최소한으로 하세요.

3. 단백질 과다 섭취 피하기

육류, 생선, 해산물의 단백질은 필요 이상 먹으면 요산 수치를 높여 결석 형성을 촉진합니다.
채소와 식물성 단백질 비중을 늘려 식단을 조절하세요.

4.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 섭취

레몬, 라임, 오렌지 같은 시트러스 과일의 구연산은 소변의 산도를 조절하고 결석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탄산음료 대신 과일을 활용한 생과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소변 참지 않기

소변을 오래 참으면 농축된 소변 속에서 결석이 더 쉽게 생깁니다.
하루에 3~4시간마다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이세요.

 

마무리 – 예방이 최고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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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은 작은 생활습관 변화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8월처럼 더운 계절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짠 음식과 고단백 식단을 조절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옆구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참지 말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재발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